인턴10

[인턴10 UXUI 3기] / 4~5일차 직무 교육

ssom-ing 2024. 11. 15. 19:10

 

또 하루가 끝나고 4일차 직무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강의 계획서에서 이 이름을 보고 혼자 두근거렸었는데요
피그마 사용자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피그마튜터님이 피그마 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피그마를 작업을 하면서 혼자 알음알음 알게 된 케이스라 제대로된 기초 교육의 필요성을 늘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인턴십 직무교육을 통해 기초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헷갈리거나 알고 싶던 기초부분을 노션을 통해 메모했습니다

 


특히 이번시간엔 직접 실습을 해보며,
다양한 플러그인도 사용해보고, 예제들을 경험해 보며 왜 이렇게 하는게 좋은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피그마는 쉽게 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일이라도 더 쉽게, 빨리 하게 될 수도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더 좋은 것이 없나 끊임 없이 찾아보고, 노력해야겠더라고요.
더 쉽게 살기위해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살아야하는? ㅎㅎ




이어진 다음시간은 디자이너의 AI 툴 활용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워낙 다양한 AI 툴의 등장으로 "디자이너는 끝났다.. 이제 AI로 다 되는 세상이다" 라는 말을 듣고 이 직업을 계속 지망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던 와중 듣게된 강의였습니다.

 
하지만 도려, 디자이너도 AI 툴을 사용해 어떻게 더 좋은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강사님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도구도, '너무 AI 티가 나서 못쓰겠어~' 에서 그치지 않고, 프롬프트를 더욱 구체화 시키고, 하나의 AI 툴만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AI툴을 이용해 결과물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퀄리티와, 디자인 효율성도 올라갈 수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소유권 ≠ 저작권

 


AI를 이용해 만든 결과물에서 걱정 되는 부분이 있다면 역시나 '콘텐츠 이용권리' 이었는데
소유권은 물론, 상업적으로 이용까지 가능하다는 의외의 결과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작권은 AI가 만든 작업물 원본으로는 부여되지 않으니,
그 뒤에 디자이너의 손길이 들어간다면? 저작권의 권리까지 부여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것은
디자이너가 가장 힘든 부분이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AI가 가장 잘하는건 아이디어를 산발적으로 마구마구 뽑아내는 것이라

이 둘이 합쳐지면?

오히려 AI가 나와서 디자이너의 수명이 끝이 나는것이 아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날에 배운 노션을 활용한 본격적 정리의 시작


이후 이어진 디자이너의 숙명.. 포트폴리오 강의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내 작업물을 구성하고,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알게되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과 함께 어떻게 내 프로젝트를 보여주고, 진행해야 좋을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이렇게 4일차 마무리



5일차에 이어진 수업은
실제 실무에서 uxui 프로세스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좀 더 자세하게 한단계 한단계 알려주셨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알고 있던 과정도 있었고
(그런데 이제 실무에서는 어느정도 범위까지 하는지를 대략적으로라도 알 수 있었고)

QA와 handoff는 잘 몰랐던 과정이었다

 

실제 런칭 되는 프로젝트에서 실행되는 단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알고 있는 단계 보다 확실히 더욱 세밀하고, 현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이론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주어진 피그마 파일을 통해 각 단계별로 디자이너/기획자가 어떤식으로 제안서를 넘겨야하는지 체감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실무과정에서 플로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피그마를 통한 실제 작업 화면의 예시와 함께 배우면서 이런 일을 하는구나.. 라는 간접체험과 함께
많은 사람들을 거치는 과정이니만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예제였습니다.


 

이후 이어진 수업은 ux 리서칭의 방법론에 대해 알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ux 리서처란 있어야 하는 것을 없애는 사람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있어야하는 것을 제자리에 두는 사람임을 명심하기!

또한
회사에서 일을 할때는 비즈니스 적인 목표가 가장 중요하다. 
하고싶은일 + 하고있는일+ 팀이 지향하는 목표 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나를 고용한 곳이고, 그들은 수익을 내는 활동이 가장 중요한 이유기 떄문에 나의 편의만을 생각하지 않고, 회사의 편의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음을 다시 느끼는 강의였습니다.





5일간의 강의는 이렇게 끝이나게 되었는데요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강의임에도 그 안의 중심 내용은 결국 더 나은 직무 생활을 위한 밑거름을 배우는 강의들이었습니다.
업무 스킬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와 협업의 중요성, 그리고 직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마인드셋을 배운 점도 큰 수확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들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만이 아닌, 스스로의 성장 가능성에도 희망을 가질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도 앞선 강사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습득하고 공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내 식대로 해석하기가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될 거구요.

이런 식의 글도 작성하면서 회고와 성장이 되고 있는 느낌!!😉
지금은 강의를 듣고 생각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론 직접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생겨날 내용들에 대해서도 가능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 이어질 본격적인 직무 과제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질지 한편으론 걱정되지만,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

우선 이번주도 무사히 마무리 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