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10

[인턴10 UXUI 3기] / 0~3일차 입사 교육

ssom-ing 2024. 11. 15. 10:29

 

10월의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인턴10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됩니다.

 

가볍게 한번 넣어본거라

떨어지면 뭐 어쩔수없지라며 맘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오라구요?

네~☺️ 갑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이 쓰신 글도 좀 더 자세히 보게되면서

초반에 좋은경험이니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에서 점점 더 간절히 '하고 싶다' 고 이입을 하게되더라구요..

 

면접후기

 

주변분들 너무 말을 잘하셔서 망했다는걸 직감했답니다.

 

망하면 다른거하지뭐~하고 이거저거 하고있던 어느날

내가 합격?

홀로 준비하는 취준생활에 같은(비슷한) 직무를 준비하는 다른 취준생들의 만남과

직무교육은 너무나 귀한 기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인턴10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첫날..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부담감에 잠을 설치고 출근했습니다.

두둥

우왕

책상위에 선물이🎁

첫출근날이 11.11이라고 빼빼로와 함께

회사생활에 쓰일만한 물건들을 챙겨주셨다

일부러 필요할것 같은걸 챙겨왔는데 몸만오면 됐을정도

 

그렇게 시작하게된 1일차

 

처음만난 팀원분들과 약간의 어색한 인사를 하고

첫시간은 팀빌딩 시간

 

서로 간단히 자기소개도 하고 우리팀만의 룰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아이디어도 잘나오고 단합이 빨리되어서 생각보다 금방 완성했던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

 

이후 이어진 성폭력 예방 교육

앞으로 들어갈 회사에선 그런일이 없도록...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기록이라구합니다 회사일은 역시나 기록! 증거싸움

이렇게 자세하게 작성해야한다

 


 

회사생활의 꽃
 

첫날은 추천해주신 식당에서 비빔밥🍚

 

가성비가 정말 좋았구..

대신 어디나 사람이 많아 원하는 밥 먹기도 힘들다구 생각했습니다🥹

 


 

 

 

1일차 오후수업은 DT 마인드셋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가치관과 환경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많은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스타트업,it 기업들이 수익을 못내고 있다는점..

개인의 흥미와 관심과는 별개로, 살아남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산업군에 속해야할지도 고민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ai 들을 어떤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특정 상황에는 어떤 툴?이 좋을지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도 추가로 배웠습니다!

 

 

 


 

다음시간은 팀 협동을 위한 게임!

초반엔 너무 많은 규칙과 역할에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하다보니 아주 조금은 감은 잡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팀은 빠른 진행을 위해 경매에 코인 몰빵이라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결과는...?

 

한방을 노리다가 아쉽게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강사님이 말한 게임의 목적 중 하나인 의사결정의 신속함 만큼은 우리팀이 1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알차게 첫날 마무리!

 

그리고 바로 집가서 기절했슴.. 처음 하는 출퇴근에 정신을 못차린것 같기도 합니다...

 


2일차!

 

둘쨋날의 첫시간은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가장 낯설고 어색한 메일 작성법
 

 

사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할 예정? 이다보니 가장 걱정 되는것이 이런 사소한 매너 부분이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떤게 매너있는 행동인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서로가 동등한 입장일 경우(미팅 등), 예의를 차린다고 너무 굽신거리지 않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굽신 ≠ 예의 인 것이죠

그리고 또,

회사생활에선 간결하고 정확하게 내용 전달하기!!!!
늘 글이 길어지는 타입인 제가 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직무 중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고 매너있게 행동하는 커리어우먼이 되는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의 오전시간은 노션강의!

 

사실 노션은 그동안 혼자서 독학으로 알음알음 알아온 경우 였어서, 기초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반가웠습니다.

 

강사님이 단축키 부터 기본 설정까지,

예제와 함께 차근차근 짚어넘어가면서 여기선 이렇게 하는게 더 쉽구나~ 를 느껴가며 노션 툴을 익혀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웹페이지 자료들을 노션에 저장하는 기능..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자료관리가 정말 편하네요

앞으로 업무에서도 노션 활용을 더 잘 하여 나에게 더 좋은 도구가 되었으면!

 

 

잊어가면 하나하나 다시 복습하는 중

노션 짱이 되어서 템플릿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그날까지..

 

 


아침에 강의와 관련된 게임하다가 나온 마라탕, 오랜만에 먹은 마라탕

 

중간에 꼭나오는 음식 사진 때문에 그냥 일상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 먹는 이야기는 이제 인상깊던 경우에만 쓰겠습니다.

점심 이후에 바로 스피치 수업이라 양치를 조금 더 꼼꼼히 신경써서 했습니다..^^

혹시 마라탕 냄새가 날까봐~

 


다시 읽어봐도 혀가 내 맘같지 않으네요

강사님의 대단한 발성과 또박또박한 발음이 귀에 쏙쏙 꽂혀서

목소리가 가진 힘의 중요성을 느끼고 발표를 침착하고 여유롭게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최근 발표에서 청중의 반응을 신경쓰느라 말을 너무 빨리해 급하게 마무리 되었던...후회되는 기억,

발표에서 제일 중요한 '천천히 말하기'를 한다면 전달력과 함께 여유있어 보이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

 

 

다음은 장점기반 워크숍

내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생각을 뒤집는다면 장점이 될 수 도 있다,

부정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면 약점이 되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강점이 된다!

 

 

약점을 수용하고 약점을 보완할 사람을 찾으며, 핵심적인 것은

강점을 더 키워 약점이 뭍이게 하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강점과 약점에 대해 알아가면서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적당히 끌어올리는 한달이 되기를 바라며

 

2일차도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벌써 3일차!

3일차오전은 실제 직무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각 팀을 도와주실 팀장님들께서 선배 디자이너로써 현업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함께 말씀해 주면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uxui직군을 준비하면서 pm,po,pd,..등의 단어를 많이 마주하게 되지만 무슨 차인지 정확히 설명하긴 어려웠는데요.

 

팀장님의 설명으로, 기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어도 어떤 상황속에서 각 직업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끔 알게되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내 일이 짱이 아님을 기억하자.

또한 디자이너로 근무하게 된다면, 개발자, 기획/pm 과의 협업이 몹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어떤 식으로 업무가 겹치는지, 얼마나 영향을 주고 받게 되는지를 한번 더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늘 협업 속에서 이루어 지는 일, 서로의 파트를 존중하고 이해하자.

 

 

현업에서 이뤄지는 과정속에서 각 과정마다 사용하면 좋은 ai 프로그램

 

 

너무 많은 툴들에 당황.. 하지만! 툴은 툴일뿐이라는 팀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요.

현재는 피그마를 쓰고 있지만, 피그마 이전엔 어도비 위주였고..언제 또 바뀔지 모르기에 툴 능력이 아닌, 그 과정을 진행하는 내 실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실력은 역시 하면서 부딪혀 보아야 빨리 는다는 사실..

 

역시 쉽게 배우는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해 보았네요..


 

오후시간! 신세계 기업쪽에서 오랜동안 근무하시면서 많은 일을 경험하신 교수님이 ESG와 브랜딩의 중요성을 본인의 경험담과 엮어 말씀해주셨습니다.

뭔가 사진은 좀 글과 안맞는데요..?

많은 신세계 계열사들이 esg 경영과 브랜딩의 힘을 이용해 성장하고, 매출로 증명해온걸 보며

많이 투자한 광고보다 누군가를 위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한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다양한 예시들을 들으며, 나도 초반 이 직군을 선택할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마지막 시간엔 Epr 교육을 통해 앞으로 사내 업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낯선 툴에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점점 나아지겠지~ 라는 긍정마인드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아잣!

처음부터 무지개 컨셉으로 잡은 우리팀의 업무공간

늘 아침인사와 저녁인사로 마무리하는 1팀의 사진으로

3일차까지의 하루 마무리! 남은기간동안 아자아자 화이팅

내일부터는 실습위주의 교육이라 뭘 배우게 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