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UXUI

[Design] 앱을 출시하고 나서, 디자이너는 뭘 해야 할까

ssom-ing 2026. 7. 1. 17:25

안녕하세요!

AI 맞춤형 퀴즈를 통해 여러분의 출퇴근 시간을 지식으로 틈틈이 채우는 서비스, '틈틈잇'의 디자이너로 참여한 후기입니다.

 

달리기만 했는데… 이제 뭐 하지?  

저희 틈틈잇팀.. 개발기간인 2달 동안 

일과 병행하며 숨도 안 쉬고 달렸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참여한 만큼 모두가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밤낮으로 모두 고생해가며 서비스 완성을 위해 달려왔는데요.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QA까지

정신없이 스프린트를 달리다 보니 어느새 앱이 스토어에 올라가 있었죠.  

 

출시를 확인하고, “드디어 끝났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출시는 끝이 아니었죠.

 

 

 

 

개발자는 버그를 잡기 시작하고, 기획자는 지표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는데

저는 “이제 뭘 하지?“라는 생각이 더 먼저 들더라고요.

이때 디자이너는 뭘 해야 하는걸까요?

 

의외로 출시 후가 디자이너에게 가장 바쁜 시기였습니다.

개발하면서 급하게 타협했던 부분, ‘일단 이렇게 가자’며 넘어갔던 것들,그리고 실제 유저가 쓰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보이는 문제들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때문이었죠.

 

 


1. 디자인 QA -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 보인다

개발 화면과 디자인 화면의 간극..

피그마에서는 완벽해 보였는데… 실제로 실행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기기마다 화면이 다르고, 다크모드에서는 이상한 오류가 생기기도 하고, 등등..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들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문제들은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시 직후에는 앱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 사용자처럼 사용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발견한 이슈는  디자인 + 사용자적인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낮춰

지금 바로 수정해야 하는 것 / 다음 업데이트에서 개선할 것 / 여유 있을 때 손볼 것

처럼 우선순위를 나눠두면 개발팀과 협업하기도 훨씬 편합니다.
모든 이슈를 한번에 처리하기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현재의 지라 QA 화면 늘 업데이트 중..

저희는 틈틈잇 팀은 노션 → 구글시트 → 지라로 qa 시트를 이전해가며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아왔고, 각 플랫폼마다 장단점이있지만 현재의 방안이 가장 직관적이고 모두가 간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디자인 정리 - 다 따로 놀던 친구들 이제는 친해질 시간

 

개발이 끝나고 디자인 시스템과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어긋나 있습니다.

“이 버튼 왜 이렇게 생겼지?” “컬러 코드가 왜 미묘하게 다르지?” “컴포넌트 이름이 다 제각각이네…”

일단해!!!!!! 하면서 시간에 쫒겨 급하게 만들다 보면 조금씩 무너지더라고요.  

디자인 파일은 조금? 더럽지만 잘 굴러가고 있는 서비스

그래서 출시 직후가 오히려 한 번 정리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틈틈잇 팀은 출시 이후,

디자인 파일을 분리해, 이전 디자인 파일을 아카이브 공간으로 삼고, 개발 이후 가장 최신 버전만을 새로운 디자인 파일 내에 정리해
PM, 개발자의 혼선을 줄이고, 디자인 소스를 찾는 시간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피그마 파일 내에서 길을 잃는 경험... 저희만 하고있는게 아니겠죠? ㅜ

 

 

요즘은 컴포넌트를 분류하거나, 사용 규칙을 문서화하거나, 디자인 가이드를 정리하는 등의 반복 작업은 AI에게 맡기면서, 디자이너는 정말 중요한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팀도 ai를 활용해 디자인 파일과 연동해 스타일 가이드를 만드는 부분을 시도해보고있는데

이 편은 다음에 따로 스타일가이드 제작편으로 한번 더 정리해보도록하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Ymdw-aSMJN/?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ㄴ 늘 디자이너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피그마튜터님...?‍

 

3. 마케팅 자료 제작 - 앱은 출시만 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앱이 출시됐다고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지는 않죠
그렇다면 홍보를 해야하는데 그러기위한 SNS 홍보, 소개 사이트까지..


엥? 그건 마케터가 하는일 아니에요? 라고 할 수 있지만

 

작은 팀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라면 이런 작업도 대부분 디자이너가 맡게 됩니다. + PM 님도 함께~?  

 

 

출시 직후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앱을 접하는 시기인 만큼,
이때 사용할 홍보 자료를 잘 준비해 두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저희도 출시 이후 인스타그램을 개설 하고.. 나중에 해야지~ 하면서 인스타 업로드를 미뤄두다가
늦게 시작한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ㅜ

 

오프라인에서 저희 서비스를 모르는 분들은 인스타 있냐고 여쭤보시기도하고,
요즘의 마케팅은 인스타 등의 SNS를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니까요.
또 저희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를 세팅하려면 sns 게시글 및 활동도 필수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앱을 잘 만들었다고 해도 사용자가 없으면 의미가 사라지게 되니까요

 

틈틈잇 (@teumteum.eat) • Instagram profile

 

틈틈잇 — 일상의 틈을 지식으로 채우세요

 

틈틈잇 — 일상의 틈을 지식으로 채우세요

관심 주제 선택 나에게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거나, 공부하고 싶은 파일을 직접 업로드해요.

teumteumeat.co.kr

 

그런 의미에서 저희팀 인스타그램 & 소개페이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

 

출시 전까지는 “일단 만들자.” 였다면, 출시 후에는 “이제 제대로 만들자.” 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동안 그동안 쌓인 부채를 하나씩 정리하고, 다음 업데이트를 더 좋은 방향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고요.. (이를 도와준 thanks to 틈틈잇 팀원분들 + 유저님들)

 

앱은 출시하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조금씩 완성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본 서비스 출시 이후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돌아오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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