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10

[인턴10 UXUI 3기] 직무 6~7일차(2주차)

ssom-ing 2024. 11. 19. 22:56

 

다시 한주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직무 첫날은 기업 미팅이 있는 날로,
이를 위해 주말동안 파트별로 미팅시 무슨질문을 하면 좋을지 적어보는 시간을 미리 가졌습니다.

수고해주신 파트장님🤍


오전업무는 정리된 질문을 다시 확인해보는 시간,
파트마다 공통된 질문은 제하고 새로운 질문들은 추가해 팀별 질문 리스트를 각 파트장님들이 정리해서 구성했었는데
다른 파트분들은 이런 부분을 궁금해 하는구나,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인사이트들도 얻을 수 있던)

그 후, 기업 미팅 전까지 타사 레퍼런스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타사 레퍼런스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여정이 쉽다면 왜 쉬운지, 어렵다면 무엇이 어렵게 만드는지를 유사 기업들의 플로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이어진 기업미팅


대표님과 상무님을 만나뵙는 자리로, 기획서로 미리 확인했던 내용들과 더불어 기업이 추구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직접 말씀해주시는 자리였습니다.
확실히 서면으로만 주고 받는것 보다, 대면으로 만나서 들어보니,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정리 되어, 클라이언트 분들의 원하시는 방향이나 추구하시는 가치가 확실히 전달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우리가 조사해야할 부분이 무엇인지도 대략적으로는 파악이 된 느낌! 오전의 업무보다 방향성이 확실해진 느낌이기도 합니다.


미팅이 끝나고 회사로 복귀해 바로 예약해둔 회의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에 관해 윤곽이 잡혔기 때문에 이제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야할 때!
생각보다 빠듯한 스케줄에 약간은 정신이 아득해지긴했지만 그럼에도 이걸 성공한다면 정말 스킬업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하
실제 기업에서도 마냥 여유로운 스케줄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바쁜 기업의 모습을 한번 체험해 보는 경험이 될지도~

첫주는 기획쪽 업무가 될 것 같은데 아직은 낯선 용어도 많고, 이전까지 혼자 진행했던 기획과 관련한 업무를 팀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케줄에 따라가기 위해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놔야겠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오늘은 아직 진행해보지 않은 UT에 대해 공부해 볼 예정이기도 하다)
이렇게 월요일도 정신없이 후루룩 흘러가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엔 정기적인 데일리 스크럼이 있는 날입니다.
처음 있을 데일리 스크럼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얻어갈 내용도 많을 시간이라고 생각해 기대되기도 합니다. 

 


 오늘 오전은 데일리 스크럼이있는날

어제 첫 미팅을 마치고 팀장님과 기업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출근을 완료하고
어제 생각해 본 스크럼 요청하고 안건을 공유드렸다!

이어진 스크럼에서는 앞으로 이어질 계획과, 우리가 해야하는, 할수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짧은 기간내에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때문에 너무 방대한 양을 담아 내용이 새지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한 과업이 되겠네요.
역시나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이후 이어진 기업리서치
어제에 이어 기업들의 레퍼런스를 분류하고 왜 이 레퍼런스를 가져왔는지에 대해 조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레퍼런스를 조사한 이후, 모두에게 왜 이걸 가져왔는지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보들이 머릿속에 산발되어 있는 상태에서 말하다보니 깔끔하게 전달을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파트원들과 서로 자료공유를 할 일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전달 방식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내일부터 실천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자료조사를 하며 요약본을 따로 작성해 본다던지?




그리고 오늘은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인터뷰는 각자 저녁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최소 2명의 인터뷰를 진행해 볼 생각이고, 당일에 인터뷰일정이 잡혀있어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 질문지 작성을 담당해주신 파트원님께 내용을 전달받아 질문 목록을 미리 살펴보며 준비하며,
먼저 내가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미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있는 저로써는 답변할 내용이 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질문을 처음 듣게 될 사람들은 이걸 왜 하는 거지? 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초반 인터뷰 목적을 설명하며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마침 인터뷰 주제였던 친환경 관련 제품을 샀다고 보여준 인터뷰이

 

 
 

인터뷰를 마치고, 작성한 메모와 녹음된 파일을 비교해가며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같은 질문임에도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고, 그에 따른 다른 인사이트들이 나올 것 같아 내일 다른 파트원님들도 진행한 인터뷰 내용 공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으로 비슷한 내용을 서로 묶는 과정도 어떤 공통점이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미리 아까 다짐한 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필 수 일 것이겠지요.. 오늘은 자료 정리까지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과로 끝내겠습니다. 내일부턴 다시 본격적인 기획을 들어가게 되며 새로운 고민이나 생각이 생기게 될 것 같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